카카오 게임, 파트너와 광고매출 나눈다..'카카오게임 AD+'공개

  • 등록 2016-01-28 오전 10:02:41

    수정 2016-01-28 오전 11:46:3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카카오(035720)(대표 임지훈)가 2016년 카카오 게임 사업 방향을 발표하면서, 파트너들에게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과 다변화된 플랫폼 수수료 체계를 제공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게임 파트너들이 기존 부분 유료화 모델과 별도로 모바일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카카오게임 AD+(애드플러스)’를 런칭한 것이다.

일단 카카오는 파트너(게임 개발사)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개발한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고, 이를 자사 게임에 설치한 파트너와 광고 수익을 일정 비율로 배분한다.

‘카카오게임 AD+(애드플러스)’ 파트너에게는 기존 단일화된 수수료율이 아닌 차등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월 게임 유료화 모델 매출액을 기준으로 3천만 원 이하는 수수료 0%, 3천만 원 초과~1억 원 이하는 14%, 1억 원 초과시 기존대로 21%의 수수료를 차등 적용한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총괄 부사장 겸 카카오 계열사 엔진 대표이사
카카오는 게임 전문 계열사인 엔진과 협력해 국내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개발사와 함께 성장하는 모바일 산업을 위해 플랫폼 입점 수수료 없이 퍼블리싱 비용만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카톡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자사 서비스 내 게임 전용 광고 확대, 카카오톡 게임탭 신설, 인게임(In-Game) 광고 플랫폼 제공 등 카카오게임에 최적화된 일일사용자(DAU) 1000만 트래픽의 마케팅 채널 확보로 파트너들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CGO(게임총괄부사장) 겸 엔진 대표이사는 “이번 정책으로 파트너들이 성공하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공존해 이용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 게임의 새로운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파트너와 이용자가 만족하는 정책으로 모바일 게임 산업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게임 플랫폼은 소셜 기반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카카오 게임’과 카카오 게임 이용자와 파트너들을 위한 게임 유통채널인‘ 카카오게임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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