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일진공, 올해 이익 전년 2배 기대로 ↑

  • 등록 2016-05-12 오전 10:34:04

    수정 2016-05-12 오전 10:47:48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진공코팅 장비 개발업체 한일진공(123840)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강세다.

12일 오전 10시32분 한일진공은 전날보다 4.24% 오른 3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일진공은 피엠로지스틱스와 약 141억원 규모의 진공코팅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 대비 54.0%에 해당하는 규모며다. 오는 9월까지 납품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수주도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형 계약과 함께 최근 증착장비 수요가 늘면서 실적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증착장비 사업 외에도 새롭게 추진 중인 중국 홈쇼핑 사업을 통해 신규 매출이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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