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큐브엔터, 매각 착수에 2거래일 연속 '上'

  • 등록 2019-11-11 오전 10:43:25

    수정 2019-11-11 오전 10:43:25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딜라이브가 자회사인 큐브엔터(182360) 매각에 착수하면서 큐브엔터가 급등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큐브엔터는 전거래일 대비 29.76%(1165원) 오른 5080원에 거래 중이다.

큐브엔터는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상태다.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와 맥쿼리코리오퍼튜니티펀드가 2007년 손잡아 세운 국민유선방송투자가 지분 94.87%를 보유하고 있는 유선방송사업자 딜라이브다. 자회사인 iHQ(지분 45.48%)를 통해 큐브엔터의 지분 30.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3년부터 iHQ가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고, 2015년 iHQ를 인수한 딜라이브의 손자회사가 됐다. 같은 해 코스닥에 상장해 내분을 겪으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비투비, 펜타곤, CLC, (여자)아이들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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