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난항공, 북미 시장 공략 나선다

  • 등록 2014-06-02 오전 11:36:29

    수정 2014-06-02 오전 11:36:29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유일의 민영항공사 하이난항공의 항공기 숫자가 500대를 돌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번에 미국 시애틀에서 보잉 787 항공기를 새로 들여온 덕분이다.

하이난항공은 이번 도입에 대해 북미 시장에 중점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이난항공은 북미 지역에 시애틀, 토론토, 시카고 등 항공편을 운행하고 있는데 오는 20일부터 보스턴 구간도 새로 시작한다.

하이난항공의 국내외 항로는 현재 600개에 달하며 취항도시는 190여개, 연간 여행객 수송량은 약 5500만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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