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회장, 세계철강협회 이사·집행위원 선임

세계철강협회 모스크바 연례총회 참석
세계 철강사 CEO와 현안 논의
  • 등록 2014-10-10 오전 11:47:35

    수정 2014-10-10 오전 11:47:35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6일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에게 2014 철강혁신상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세계철강협회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이사 및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10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이 지난 5~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총회에서 세계철강협회 이사와 집행위원으로 정식 선임됐다.

지난 5일 세계철강협회장인 정준양 포스코 상임고문의 주재로 시작된 집행위원회에서는 주요 철강사의 CEO로 구성들이 참석해 철강업계가 직면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권오준 회장도 참석했다.

특히 권오준 회장은 같은 날 오후 6개 브레이크아웃세션으로 나눠 진행한 자유토론에서 ‘선진국과 신흥국 간 철강산업의 긍정적 상호역할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을 주재해 참가한 철강사 대표 30여 명의 열띤 토론을 이끌었다.

6일 열린 연례 콘퍼런스에는 300여 명의 철강사 대표 등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철강 전망을 논의하는 등 업계의 공동 관심사를 공유했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세계철강협회의 내년 사업계획과 예산 등 주요 의결사항을 승인하는 이사회와 총회가 열렸다. 이날 권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이사와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사회는 조강생산 연 200만t 이상의 철강사가 참여할 수 있는 정규 회원모임으로, 현재 30여 개국 72개사가 정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집행위원회는 철강업계의 지속성장·시장개발 등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위원 수는 15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내년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는 내년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준양 상임고문은 이번 제48차 모스크바 총회를 마지막으로 1년간 수행한 세계철강협회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차기 회장에는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에더 푀스트알피네 회장이 선임됐다.

1967년 설립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증진 활동을 펼치는 철강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철강사·관련협회·연구소 등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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