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 3주 연속 증가..1조4790억원

  • 등록 2014-11-21 오후 1:34:00

    수정 2014-11-21 오후 1:34: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3주 연속 증가할 전망이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주(24~28일) 회사채 발행 계획을 집계한 결과, 에쓰오일(S-OIL(010950))을 포함해 총 67건 1조479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7건, 3483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채 발행이 증가세를 보이며 2주 연속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1550억원(11건), 자산유동화증권(ABS) 3240억원(56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5750억원, 운영자금 7540억원, 차환자금 1500억원 등이다.

S-Oil은 27일 5·7·10년물 무보증사채 회사채 3650억원을 발행해 시설자금을 조달한다. 같은날 현대위아(011210)도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무보증사채 5·7년물 1600억원을 발행한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5일 후순위채 900억원을 발행해 운영자금으로 활용한다. 이밖에 대성전기공업, 동원산업(006040), 롯데로지스틱스, 한국증권금융 등이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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