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조상꿈 꾸고 당첨.. 직장은 계속 다녀야"

  • 등록 2016-08-31 오전 10:08:39

    수정 2016-08-31 오전 10:09:2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로또 1등 당첨자들 가운데 가장 많은 구입 동기는 ‘좋은 꿈’이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6회 로또복권 당첨번호를 분석한 결과, 28번과 33번이 각 8회씩 나오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1번과 11번, 15번, 34번, 38번이 각 6회씩 나왔다.

상반기 판매액(구매건수 기준) 가운데 자동선택은 63%, 수동선택이 33%, 반자동이 4%였다.

또 1등 당첨자 220명 중 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입 동기는 ‘좋은 꿈’이 응답률 2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당첨금 기대(17%), 호기심(14%), 기분 좋은 일 발생(8%) 등이었다.

좋은 꿈의 종류로는 조상 관련이 26%였고, 재물 관련 14%, 동물 관련 10% 등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선 주택·부동산 구입과 대출금 상환이 각 30%, 사업자금 활용(14%)과 재테크(11%) 등이 뒤를 이었다.

당첨 후 현재 직업 유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93%는 유지하겠다고 답했고, 그만두겠다는 응답은 7%에 불과했다.

당첨자는 남성(78%), 기혼(71%)이 가장 많았고 연령대는 40대(38%)와 30대(27%), 50대(22%) 등의 순이었다. 거주지는 경기(36%)와 서울(16%), 인천(7%) 등 수도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상반기 복권 판매금액은 1조8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복권(로또)이 8.2% 늘어난 1조7434억원이었고, 결합(연금)복권이 3.5% 증가한 502억원이었다. 전자복권은 전년 동기 대비 20% 급증한 195억원이 판매됐다. ‘스피또 2000’ 등 인쇄복권 판매액은 794억원으로 15.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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