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디파티에는 반려동물 산업 관련 창업자, 투자자,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교류했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산업별 네트워킹 행사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창업자 등이 참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 동물을 키우는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부재중 반려동물을 관리할 수 있는 돌보미 서비스와 스마트 기기부터 사정상 반려동물을 키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상 펫 양육 플렛폼까지 서비스 활용 범위도 다양하다.
이 자리에서는 △반려동물 돌보미 매칭 서비스 도그메이트 △반려견을 위한 방문형 돌봄 서비스 동네한바퀴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 추천 서비스 위펫 △위치 기반 수의사 상담 앱 펫닥 △반려동물 종합 포털 서비스 에이비펫(ABPet) △수의사를 위한 종합 플랫폼 인투씨엔에스와 반려동물 연결 앱 인투펫 △위치기반 IT 기술을 접목한 반려동물 상점 펫프렌즈 △교감이 가능한 가상 펫을 양육하는 모바일 소셜 펫 서비스 헬로펫 등이 소개됐다.
디파티 연사로 참여한 펫닥의 최승용 대표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간 경쟁보다는 협업과 제휴를 통해 시장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다. 반려동물 시장이 더 견고한 산업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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