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경계감 스멀스멀…채권 약보합

  • 등록 2018-09-14 오전 9:57:22

    수정 2018-09-17 오전 9:40:0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장 초반 약보합권(채권금리 상승)에서 움직이고 있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6틱 하락한 108.84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0틱 내린 124.26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하락하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보합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3bp(1bp=0.01%포인트) 상승한 2.9722%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는 0.84bp 오른 2.7565%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채권시장은 미국 시장 영향에 국내 금리 인상 경계감이 스멀스멀 생기며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날 이낙연 국무총리의 부동산발(發) 금리 인상론의 여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이날 출근길에서 “통화정책은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겨냥해서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히며 에둘러 반박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장 초반부터 국채선물을 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1393계약, 281계약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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