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위성, 인공위성 전성시대 직접적 수혜 예상"-SK

국내 최고 위성통신 휴대폰 전문업체
  • 등록 2020-07-02 오전 10:02:59

    수정 2020-07-02 오전 10:02:5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증권은 2일 AP위성(211270)에 대해 국내 최고의 위성통신 휴대폰 전문업체라며 인공위성 전성시대의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AP위성은 위성통신 휴대폰을 개발, 생산하는 위성통신 단말기 및 위성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세계 5대 위성통신사업자인 투라야(THURAYA)에 단말기를 주로 공급하고 있고, 위성제조(위성본체 체계설계/고속처리장치/탑재컴퓨터 등) 분야는 발주처가 국책기관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비중은 위성통신 단말기 부문 52%, 위성제조 48%였다.

AP위성은 기지국 설치가 힘든 도서나 산간오지, 극지방, 해양의 선박 등에 사용되는 위성통신 휴대폰을 개발, 생산중인데, 2006년 UAE 투라야에 2세대 위성통신폰을 성공적으로 납품한 이후 현재까지 14년간 단독공급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지금까지는 사막지형 전용폰 위주로 공급했다면, 올해부터는 마린스타라는 브랜드의 해양 선박용 전용폰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며 “하반기엔 글로벌 위성통신사와 신규 거래가 예상돼 해당사업부문의 실적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토종 인공위성 시대 도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그는 “지난 2월 천리안 2B호를 발사하는 등 최근 국내 독자기술의 토종 인공위성 전성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동사도 차세대 중형 위성 및 아리랑 6·7호 위성, 달탐사 시험궤도선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중”이라고 했다.

차세대 중형위성 사업의 경우 최근 2단계 사업이 시작되면서 지난 5월 21일 AP위성은 65억원의 관련 첫 수주를 받았다. 국내 대표위성인 ‘아리랑 위성’ 시리즈 개발도 지속되고 있고, 내년 하반기 6·7호 위성이 발사 예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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