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터치스크린 신기술, 삼성전자 스마트폰 적용"

  • 등록 2010-06-08 오후 1:57:49

    수정 2010-06-08 오후 2:17:10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엠피씨(050540)는 최근 인수한 한울정보기술의 터치스크린패널 기술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한울정보기술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e-Book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TFT-LCD용 BLU를 생산하는 업체. 엠피씨는 이 회사를 지난 4월30일 인수했다.

한울정보기술은 삼성전자의 1차 벤더로, 회사 전체 매출액 중 삼성전자 비중이 90%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울정보는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터치스크린패널에 2년간 90억원을 투자했다"며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울정보는 지난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700억원 이상의 매출에 영업이익 47억원을 거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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