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종합고 직업반 2013년 졸업생 취업률’을 발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졸업생의 4월 1일 기준 취업률은 ▲마이스터고 90.3% ▲특성화고 38.4% ▲(구)종합고 직업반 19.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률은 37.8%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한 취업률에 비해 0.3%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 47%, 경남, 44.5%, 서울 44.2%, 충북 42.1% 등 17개 교육청 중 6개 교육청이 4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종 보험 통계 등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실시한 엄격한 조사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상승했다”며 “앞으로 고졸취업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업률을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