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서 전동차-스크린도어 사이 80대女 끼여 숨져

  • 등록 2014-09-25 오전 11:10:30

    수정 2014-09-25 오후 1:06:1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25일 오전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역)에서 80대 여성 1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께 4호선 총신대입구역 사당에서 당고개로 향하는 상행선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해 숨졌다.

사진=서울메트로 트위터
소방당국은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되면서 소셜네트워크(SNS)에 사고 소식이 먼저 전해졌다. 이후 포털 사이트에 총신대입구역, 이수역 등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운행이 중단됐던 해당 상행선은 34분 만인 오전 10시25분께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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