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손학규 오지 않아도 정권교체 가능”

여당에 비해 후보권이 나아… 반기문 총장 완주 가능성 작아
  • 등록 2016-05-31 오전 10:49:00

    수정 2016-05-31 오전 10:49:00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31일 손학규 전 대표의 정계복귀 여부에 대해, “오셔서 나쁠 것은 없지만 오시지 않더라도 그분들이 잘 해주면 정권교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가 정권교체에 꼭 필요한 조건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부겸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이런 분까지 현재 거론되는 분들도 훌륭한 분들이 많다. 여당에 비해서 훨씬 후보군이 낫지 않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 행보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의 처신으로서는 적절치 못했다. 본인이 그럴 생각이 아니었다고 해도 외교관으로 오랜 생활 하신 분이 정치적으로 오해 살 언행을 보여준 것은 조금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직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는데, 본인이 스스로 자기 말을 뒤집는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며 “저는 그분이 나오실 가능성이, 최종적으로 완주할 가능성이 아주 적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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