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승격팀 라이벌’ 담원·샌드박스,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종합)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0주차
담원·샌드박스,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行
9연승 달리던 SKT, 연패로 다시 위기 맞이
  • 등록 2019-08-15 오후 11:32:20

    수정 2019-08-15 오후 11:32:20

담원게이밍 선수단. 사진=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해 챌린저스에서 LCK로 승격한 담원과 샌드박스가 나란히 두 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최근 우승팀인 SK텔레콤(017670) T1과 KT(030200) 롤스터를 각각 제압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로, LCK 판도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는 하루였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0주차 첫째 날 경기에서 담원은 SKT를 2대0으로 제압했고, 샌드박스는 KT에 2대1로 승리했다.

담원과 샌드박스가 그리핀에 이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남은 자리는 2개로 줄어들었다.

이날 경기 승리 시 최대 정규시즌 1위도 가능했던 SKT는 반대로 다음 샌드박스 경기의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1경기 담원은 1세트와 2세트 모두 후반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를 챙겼다. SKT는 초반 용과 전령 등을 일방적으로 챙기며 승기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중후반 한타(대규모 교전) 때마다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를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샌드박스와 KT의 대결로 펼쳐진 2경기는 섬머 스플릿 최장 경기 기록을 갈아치운 3세트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3세트에서는 379일 만에 제라스가 LCK에 등장했다. ‘비디디’ 곽보성이 꺼내 든 제라스는 경기 극후반 높은 궁극기 적중률을 바탕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양 팀은 50분이 넘도록 팽팽함을 이어갔다. KT에서는 비디디의 제라스가, 샌드박스에서는 고스트의 드레이븐이 서로에게 불편한 존재였다. 결국 중요했던 마지막 한타에서 고스트가 비디디를 잡아내는 것을 비롯해 트리플 킬을 올리면서, 샌드박스가 길고 길었던 3세트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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