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빠진 文…尹정부 인사들에 '지정학의 힘' 추천했다

  • 등록 2022-07-15 오후 1:30:25

    수정 2022-07-15 오후 1:31:21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퇴임 후 짧은 서평과 도서 추천으로 소통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동기 변호사의 저서 ‘지정학의 힘’을 윤석열 정부 인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문 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책을 추천하면서 “지정학은 강대국의 전유물이 아니다”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정학적 위치는 우리에게 숙명이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지정학을 더 이상 덫이 아니라 힘으로 바꾸지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정학적 상상력과 전략적 사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트위터)
이 책은 지난 2020년 11월 발간됐다. 출판사 아카넷은 ‘지정학의 힘’에 대해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한 것은 이념이 아닌 지정학”이라며 “한반도가 가지고 있는 지정학의 힘을 우리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지정학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지조차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의 지도를 제시한다”고 소개한다.

집권 중에도 자신이 읽은 책을 공개적으로 추천하곤 했던 문 전 대통령은, 퇴임한 뒤에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종종 책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짱개주의’ 책은 일명 ‘문재인 효과’로 교보문고가 집계한 6월 셋째 주(6월 6~22일) 베스트셀러 종합 순위에서 55위, 역사문화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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