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의 답정너 옐로우.. 무도 `컬러팬츠`의 숨은 뜻?

  • 등록 2013-03-22 오후 3:16:17

    수정 2013-03-22 오후 3:16:1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이 선보인 컬러룩이 재밌는 이름으로 화제가 됐다.

이 날 방송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비비드한 컬러룩을 연출했다. 특히 멤버들이 입은 컬러팬츠가 실제로 재미있는 이름을 갖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누리꾼 사이에 관심을 끌었다.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들(사진=바이크 리페어 샵 공식 페이스북)


방송에서 유재석이 입은 팬츠의 이름은 ‘폭풍 네이비’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폭풍 카리스마 유재석과 잘 어울린다.

또 세련된 핑크룩을 선보인 박명수의 팬츠는 ‘귀척핑크(귀여운 척 핑크)’, 사랑에 빠진 남자 정준하의 팬츠는 ’좋으다 카키‘, 선장모자로 망개떡 패션을 선보인 노홍철의 팬츠는 ‘SC레드(센척 레드)’ 등으로 각 멤버들의 캐릭터와도 부합되는 이름이다.

또 정형돈은 쩔베이지(쩌는 베이지), 하하는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옐로우’, 길은 ’블루스압(스크롤 압박)’ 컬러의 팬츠를 입었다.

바이크 리페어 샵 측은 “컬러팬츠의 이름은 10대, 20대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언어로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컬러팬츠의 매치를 통해 각각의 개성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6일 방송된 ‘NO 스트레th’ 편을 통해 스트레스 관련 테스트로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멤버들의 솔직한 고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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