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소기업 해외 수주 돕는다..상생수주사업단 발족

대·중소기업 결합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 도전
  • 등록 2014-07-23 오전 11:00:00

    수정 2014-07-23 오전 11: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는 대·중소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동반 진출을 위해 ‘해외프로젝트 글로벌 상생수주사업단’을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주사업단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선도 기업으로 나서 동유럽 매립지 프로젝트 공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7개사의 수주를 직접 지원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폴란드 등 동유럽 각국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경제적으로 낙후된 국가들을 지원하는 EU 결속기금을 활용해 쓰레기 매립지 등 환경 프로젝트를 집중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동유럽 권역은 세계 최대 쓰레기 재생시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트라는 하반기 중 동유럽 매립지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올리는 것은 물론 ‘태양광 프로젝트 상생수주사업단’, ‘수처리 프로젝트 상생수주사업단’ 등을 추가 발족할 예정이다.

윤지현 한국지역난방공사 동반성장팀장은 “해외 네트워크 부족에서 기인하는 초기 정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기업일지라도 해외 프로젝트 참여에 어려움이 많다”며 “다수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코트라가 나서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주고 현지 조사를 지원해 준다면 프로젝트 참여에 따르는 어려움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정보의 불확실성 뿐 아니라 금융조달의 어려움 등 중소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참여에 따르는 어려움은 다양하다”며 “금융 관련 공공기관과 금융조달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기업이 결합된 상생수주사업단의 확대시행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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