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비영리 공익 재단 엔씨소프트문화재단과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다음달 19일부터 강원도서 열리는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 유아선수프로그램, 중증장애인훈련프로그램 등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아선수 프로그램은 2~7세의 지적·자폐성유아 선수 및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유아선수들의 신체 개선, 대중들의 인식 개선 그리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두 단체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기간 중 장애인들 앞으로 다가선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한 공익 소프트웨어인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 My First AAC(나의 첫 AAC)를 체험해 보고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유아선수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한국스페셜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중증장애인훈련프로그램은 중증장애인 선수의 이동을 고려해 전문기관과 협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홈페이지(엔씨소프트문화재단 www.ncfoundation.or.kr,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www.sokorea.or.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