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게임즈, `피파온라인` 서비스 6월중순 종료

  • 등록 2008-04-01 오후 1:48:16

    수정 2008-04-01 오후 1:48:16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오는 6월10일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일 밝혔다.

피파온라인은 세계적인 게임개발사 EA와 공동개발한 게임으로, 작년 10월 후속작인 피파온라인2와 함께 동시 서비스되고 있다. 이 게임은 월 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으며 네오위즈게임즈의 핵심 게임으로 꼽힌다.

서비스 종료 배경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는 "후속작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부족한 점이 있고, 동일 장르상 단일 게임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 측은 ▲유저가 보유한 아이템은 피망캐쉬를 통해 환불하고 ▲피파온라인2 이전이벤트로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즉 피파온라인 게이머가 원하는 경우 환불금액보다 20% 증액된 금액만큼 피파온라인2 아이템 구매권으로 보상하고, 감독이전 이벤트와 멀티플레이 사용자를 위한 스타포인트 지급이벤트를 진행한다. 감독을 이전하는 사용자에게는 피파온라인2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음표카드 패키지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종료를 미리 발표하게 됐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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