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영민(왼쪽) 삼성생명 부사장과 피터 로프만(Peter Roffman) 다우존스 총괄이사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2015 DJSI 시상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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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삼성생명은 28일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업체 미국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2015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를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수상했다.
DJSI는 미국 다우존스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SAM)이 99년 공동개발한 지수로, 전 세계 유동자산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지배구조, 인권, 환경 등을 고려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수이다. DJSI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와 지역별 지수인 DJSI 아시아 퍼시픽(Asia Pacific), 국가 내 평가인 DJSI 코리아로 구성된다.
2015년 DJSI 월드 지수에는 현재 전 세계 총 317개 기업이 편입돼 있으며 이는 평가 대상 2495곳 가운데 12.7%이다. 금융권의 경우 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 은행(Bank), 보험(Insurance) 등으로 나누어 운용된다. 이번 보험 부문에는 Swiss Re, AXA, 알리안츠 등 전세계 16개사가 편입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삼성생명 등 6개사만 포함돼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을 사랑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