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900120)하이웨이는 지난 3월31일 중국기업으로는 11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했다. 공모주 청약에서 301.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은 올해 대한생명(088350)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2조7000억원이 몰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으며 공모가 3700원을 하회하며 2000원대 중반까지 밀린 상황이다. 상장 후 출회된 물량 부담과 때마침 터진 연합과기발(發) `차이나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했다.
린진셩 대표는 이에 대해 "연합과기와 우리는 업종이나 회계 법인 차체가 달라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지속적인 기업 활동 공개를 통해 성장성을 인정받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린진셩 대표는 "이번 상하이세계박람회 참가는 건강식품 기업에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브랜드파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광고비용이 감소와 현장에서의 제품 판매 계약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식품유통허가` 인증을 받아 과거엔 외부유통이 불가능해던 반성품의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입비중의 30% 를 차지하는 동충하초와 서양삼 등을 외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설비투자와 영업망 확대, 신규 제품 출시 효과를 통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차이나킹은 지난 3월 `영생활력`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올해 10여개인 직영점을 2년안에 4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6월 결산인 차이나킹하이웨이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이 841억600만원으로 전기 온기 매출 841억3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도 263억6300만원으로 전년온기 297억8600만원에 근접했다.
▶ 관련기사 ◀
☞차이나킹, 3분기 누적 매출 841억..전년 온기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