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킹 대표 "中기업 우려? 우린 다르다"

"지속적인 IR과 성장성으로 신뢰 쌓아갈 것"
`식품유통허가` 취득..7월부터 매출에 기여 예상
  • 등록 2010-05-06 오후 1:49:49

    수정 2010-05-06 오후 4:48:06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코스닥상장과 함께 중국 기업에 대한 우려가 불거졌지만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에 대해 정당한 평가가 이뤄지면 주가도 반드시 제자리를 찾을 겁니다"

린진셩 차이나킹하이웨이 공동대표(사진)는 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회사를 알리는 데 시간적, 지리적 제약이 있었으며 외부 악재까지 등장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어 안타깝다"며 소회를 밝혔다.

차이나킹(900120)하이웨이는 지난 3월31일 중국기업으로는 11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했다. 공모주 청약에서 301.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 증거금은 올해 대한생명(088350)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2조7000억원이 몰리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는 내리막길을 걸으며 공모가 3700원을 하회하며 2000원대 중반까지 밀린 상황이다. 상장 후 출회된 물량 부담과 때마침 터진 연합과기발(發) `차이나 리스크`가 악재로 작용했다.

린진셩 대표는 이에 대해 "연합과기와 우리는 업종이나 회계 법인 차체가 달라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지속적인 기업 활동 공개를 통해 성장성을 인정받아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중국의 상하이세계박람회에 중약부문 건강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등 회사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공인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진셩 대표는 "이번 상하이세계박람회 참가는 건강식품 기업에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브랜드파워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광고비용이 감소와 현장에서의 제품 판매 계약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3월 `식품유통허가` 인증을 받아 과거엔 외부유통이 불가능해던 반성품의 유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입비중의 30% 를 차지하는 동충하초와 서양삼 등을 외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린진셩 대표는 "반성품과 원재료 판매로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며 "오는 7월 이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으로 전년 매출 기준 5% 가량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설비투자와 영업망 확대, 신규 제품 출시 효과를 통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차이나킹은 지난 3월 `영생활력`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했으며 올해 10여개인 직영점을 2년안에 4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6월 결산인 차이나킹하이웨이는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매출이 841억600만원으로 전기 온기 매출 841억3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도 263억6300만원으로 전년온기 297억8600만원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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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킹, 3분기 누적 매출 841억..전년 온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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