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18일 모델하우스 개관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하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마지막 ‘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분양한다. 그동안 분양 일정이 미뤄졌던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8일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달 27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계획이었지만 내부 마감재 교체 작업으로 일정을 늦췄다. 지난 11일 분양 승인을 최종 획득했고, 오는 16일 모집공고를 내고 이틀 뒤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기로 확정했다.

단지 분양가도 곧 확정된다. 삼성물산은 인근에 지난 7월 입주한 대우건설의 ‘북한산 푸르지오’의 분양가와 비슷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평균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대로 가닥을 잡았다. 전용면적 84㎡형은 기준 분양가는 5억~5억 2000만원 수준이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20개동, 전용 59~114㎡, 총 1305가구(일반분양 3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임홍상 분양소장은 “최근 분양 승인을 받고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라며“올해 마지막 래미안 단지 공급인 만큼 마감재 등 상품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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