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공략 신병기`..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나왔다!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는 물리적으로 두 개인 프로세서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하나의 프로세서가 차지하는 물리적 공간에서 두 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효과를 낼 수 있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2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 LG-SU660(프로젝트명 스타)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오는 2011년 출시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테그라 2는 1GHz(기가헤르츠) 두 개의 프로세서가 통합된 듀얼코어 프로세서다.

▲LG전자가 개발 중인 듀얼코어 프로세서 탑재 스마트폰(출처: 엔가젯)

이 제품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이다. 4인치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1080p 해상도의 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800만화소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1500mAh(밀리암페어)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조만간 외국 시장에 출시할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중 하나"라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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