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로 내다봤다. 이는 종전의 2.4% 대비 0.1%포인트 오른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또 내년 말 미 실업률이 3.7%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0월 기록한 4.1%의 실업률이 2019년 말 3.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바 있다. 이는 1960년대 후반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연준이 당초 예고했던 세 차례 금리인상보다 많은 횟수로, 미국이 착실하게 경기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단 얘기다. 골드만삭스는 단기 경기 침체 위험이 “아직은 제한적”이라며 오히려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가 과열 양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내년 이후엔 과열된 경제를 잡는 것이 급선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