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장폐지` 위노바, 정리매매 첫날 급락

  • 등록 2018-02-27 오전 10:21:16

    수정 2018-02-27 오전 10:21:1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를 시작한 위노바(039790)가 급락세다.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위노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5원(81.41%) 내린 145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위노바에 대해 지난해 6월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했고 지난달 22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위노바는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50%를 넘겨 상장폐지 사유가 또다시 발생했다. 거래소는 지난 23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위노바의 상장폐지가 타당하다고 의결했다.

위노바는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거쳐 9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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