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cm 11살 농구 선수, '제2의 오닐? 아이들 코치?' 논란

  • 등록 2014-01-14 오후 12:59:30

    수정 2014-01-14 오후 1:50:1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88cm 11살 농구 선수’의 사진을 두고 진위논란이 일고 있다.

초등학교 4-5학년쯤 되는 꼬마 아이들 사이에서 거대한 피지컬(신체능력)을 자랑하는 한 남자가 같이 농구경기를 뛰고 있는 장면이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미국 최대 소셜뉴스 사이트인 ‘레딧닷컴’이 소개했다.

[188cm 11살 농구 선수 실물사진 보기]

188cm 11살 농구 선수가 경기하는 사진을 찍어서 레딧닷컴에 공유한 제보자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현재 만 11세가 맞다.

진위논란에 휩싸인 188cm 11살 농구 선수의 사진이 많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공식신장은 6피트2인치(188cm)이고 체중도 170파운드(약 78kg)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위에 같이 서 있는 꼬마 아이들과 비교해 최소한 고등학생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피지컬이어서 일각에서는 188cm 11살 농구 선수 인증사진을 놓고 설명이 조작된 게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 설명에는 188cm 11살 농구 선수에 대한 정확한 이름이라든지 거주하는 지역과 같은 출처가 전혀 없이 나이와 신장, 몸무게만 적혀 있어 의혹을 키운다.

자세히 보면 188cm 11살 농구 선수가 사실은 아이들과 같이 뛰면서 지도하고 있는 코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경기장에서 관전하고 있는 진지한 얼굴에 비춰볼 때 이것은 재미삼아 하는 농구가 아닌 정식 유니폼을 입은 초등학교 선수들의 공식경기일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면 코트 위에 같이 서 있는 아이도 11살로 봐야 되지 않겠냐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는다.

만약 188cm 11살 농구 선수가 진짜라면 그는 자라며 미래의 ‘공룡센터’ 섀킬 오닐(41)로 거듭나지 않을까 농구팬들은 초대형 유망주의 등장에 벌써부터 설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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