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성화고 학생작품‘음식포장랩 제거 스티거’상품화

  • 등록 2015-11-30 오전 10:08:31

    수정 2015-11-30 오전 10:08:31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작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시가 주최한 ‘제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610대 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임지원, 지영근 학생의 ‘음식포장용 비닐랩 제거 스티거’ 작품을 상품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음식포장용 비닐랩 제거 스티거는 배달음식의 비닐 랩을 3초만에 벗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난 9일 특허청에 제품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 배달앱 ‘배달의민족’ 과 상품화 계약을 통해 10만개의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그동안 학생들의 아이디어 작품은 경진대회 후 사장되어 왔으나, 서울시가 제9회 경진대회 후 수상작품의 특허출원 및 제품화를 위해 아이디어오디션의 후원으로 기업체와 연계를 추진했다. 아이디어 오디션은 아이디어 제품의 수집, 개발 및 소비자 검증, 기업 유통 판로 연결 등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김영성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이번 대회에 수상한 아이디어 작품들에 대해 많은 기업체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업은 학생들의 아이디어 작품을 시장에 맞게 보완·발전시켜 상품화를 추진하고, 학생들은 취업기회와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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