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식당예약'..문비서, 정식 서비스 시작

  • 등록 2016-04-11 오전 11:05:34

    수정 2016-04-11 오전 11:05:3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문자기반 가상 비서 서비스 업체 텍스트팩토리는 11일부터 문비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문비서는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청을 접수받아 실시간으로 처리해주는 개인비서 서비스다.

텍스트팩토리 측은 “수 많은 모바일 앱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익숙한 수단인 채팅만으로 다양한 일처리가 가능한 편리성을 앞세워 9개월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베타서비스 결과 문비서의 주 이용 연령층은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로, 특히 30대 남성 층이 많았다”고 전했다.

문비서에 접수된 요청은 정보검색, 식당예약, 물건구매, 꽃배달, 퀵서비스, 교통편 예매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식 서비스에는 베타서비스 동안의 운영 경험과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스’라는 새로운 회원제를 도입해 보다 개인화되고 신뢰도 높은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보스는 월 회비 4900원을 낸다. 이용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1.5%다. 꽃배달, 대리운전,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은 무료나 열차표나 영화표 예약 등은 1.5% 수수료가 붙는다. 일반 회원은 거래 회비가 없는 대신 거래 금액의 3%를 수수료로 낸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문비서는 실제 비서처럼 고객들이 본업 이외의 일들에 시간과 수고를 덜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임원뿐 아니라 개인비서가 필요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비서는 작년 말 세차, 세탁, 음식배달 등 6개 분야 O2O 스타트업들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이사, 가사도우미, 번역, 보험, 여행, 광고 전문 업체 등과 추가 제휴를 맺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해 왔다.

4월 중에는 기존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외에도 앱을 통한 요청이 가능하도록 채팅 기능이 포함된 문비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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