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팩토리 측은 “수 많은 모바일 앱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익숙한 수단인 채팅만으로 다양한 일처리가 가능한 편리성을 앞세워 9개월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베타서비스 결과 문비서의 주 이용 연령층은 20대 후반에서 40대까지로, 특히 30대 남성 층이 많았다”고 전했다.
문비서에 접수된 요청은 정보검색, 식당예약, 물건구매, 꽃배달, 퀵서비스, 교통편 예매 순으로 집계됐다.
보스는 월 회비 4900원을 낸다. 이용 수수료는 거래 금액의 1.5%다. 꽃배달, 대리운전,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은 무료나 열차표나 영화표 예약 등은 1.5% 수수료가 붙는다. 일반 회원은 거래 회비가 없는 대신 거래 금액의 3%를 수수료로 낸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문비서는 실제 비서처럼 고객들이 본업 이외의 일들에 시간과 수고를 덜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임원뿐 아니라 개인비서가 필요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서 서비스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4월 중에는 기존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외에도 앱을 통한 요청이 가능하도록 채팅 기능이 포함된 문비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