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한소희 日악플 테러? 못 배운 탓”

  • 등록 2023-12-27 오전 11:58:49

    수정 2023-12-27 오전 11:58:49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배우 한소희가 최근 자신의 SNS에 ‘안중근 사진’을 올려 일본 누리꾼들에게 ‘악플 테러’를 당한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아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27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소희씨 댓글 테러 및 영화 ‘영웅’에 대한 일본 누리꾼들의 어이없는 반응은 역시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 받았기 때문”이라며 “안중근 의사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이 성황리에 상영될 때, 일본측 SNS 상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큰 논란이 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지 않았기에 벌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를 홍보하며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함께 게시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일본어로 “일본에 오지 마”,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다”, “일본이 영원히 사과를 계속할 필요는 없다”는 등 악성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K콘텐츠가 두렵긴 두려운 모양이다. K드라마 및 K영화가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으니 자신들의 역사적 과오가 전 세계에 제대로 드러날까봐 두려워하는 모양”이라며 “날로 심해져 가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선, 앞으로 K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전 세계 홍보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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