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단순 지분양도는 없을 것"

"상황 따라 추가 협상 여지..장기적 입장서 판단"
"현 상태서 단순 회사 지분 양도는 없을 것"
  • 등록 2010-08-24 오후 2:30:10

    수정 2010-08-24 오후 2:30:10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에스폴리텍(050760)은 삼성과의 추가 협상 가능성은 있지만 지분을 넘기는 방식으로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처음 삼성측이 제안해 온 것은 EVA시트에 대한 설비와 기술을 팔라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EVA시트는 회사가 향후 캐쉬카우로 창출해내기 위해 준비한 사업이기 때문에 쉽게 넘기거나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측이 어떤 제안을 하느냐에 따라 추가 협상 여지는 있겠지만 회사 발전이라는 전제하에서 검토한다는 것이지 현 상태에서 회사 지분을 넘기는 등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향후 삼성측과의 협력 방식에 대해서는 "공동생산이나 공동사업 등의 방식을 통해 장기적인 입장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게될 것이다"라며 "조인트벤처 설립 등 서로 윈-윈 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VA시트는 외부충격으로부터 모듈을 감싸 보호하고, 태양광 흡수를 원활하게 해 발전효율을 높이는 태양광 부재료다. 현재 국내에서는 SK케미칼(006120), 한화L&C 등이 국산화에 성공해 외산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

한편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삼성그룹이 중소 태양광업체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데일리 보도에 에스폴리텍, 오성엘에스티(052420), 에스에너지(095910) 등 태양광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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