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울상의 부회장에 선임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서 만장일치 의결
상의 "국산 화장품 세계화 이끈 경험,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 기대"
  • 등록 2014-11-26 오전 11:10:08

    수정 2014-11-26 오전 11:10:0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경배(51)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선임됐다.

서울상의는 26일 오전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서 회장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용만 서울상의 회장 등 회장단과 의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상의는 “서 회장은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국내 화장품 업계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서울상의 부회장에 선임됨에 따라 한국 경제·산업계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서울상의와 이미 인연이 있다. 서 회장의 선친인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도 지난 1982년부터 1988년가지 서울상의 부회장을 역임했다. 고 서 회장은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개척한 대표적인 개성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은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는 서 회장의 경험과 직관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경제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의의 경제계 대표성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 회장이 새롭게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서울상의 회장단은 박용만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20명으로 늘었다.

<서경배 회장 약력>

△1963년 1월 서울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코넬대 경영대학원 △태평양제약 사장 △(주)태평양 기획조정실 사장 △(주)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 △대한화장품협회 회장 △프랑스 ‘레종 도뇌르’ 수훈 △‘언스트앤영 최우수기업가상’ ‘마스터상’ 및 ‘소비재 부분 기업가상’ 수상 △(주)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

서울상공회의소는 26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부회장에 선임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 관련기사 ◀
☞고PER주들의 몰락?..수익률 키맞추기일 뿐
☞[이거 써봤니?] 해피바스 '화이트 포레스트'
☞[주간추천주]유안타증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2024년 05월 31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5월 30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05월 29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5월 28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5월 27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