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에 올해 첫 유럽여행 선보여

억눌렸던 여행심리 회복 조짐에 해외여행 상품 확대
  • 등록 2022-03-17 오전 11:03:23

    수정 2022-03-17 오전 11:03:23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홈쇼핑은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동남아 등 해외여행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럽 여행 상품 이미지.(사진=롯데홈쇼핑)


앞서 롯데홈쇼핑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이후인 지난 13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필리핀 클락 골프 패키지’의 주문량이 코로나19 이전 판매한 해외여행 상품과 비교해 2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 여행상품을 판매해 1시간 만에 사전예약 670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해외여행 상품 판매 확대 전략은 자가격리 면제로 이같은 해외여행 수요가 점차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먼저 오는 20일 오후 9시 35분 올해 처음으로 유럽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인터파크 유럽 패키지’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4개국을 여행하는 ‘북유럽 10일’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는 ‘서유럽 12일’ 상품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출발이 가능하며, 호텔 및 관광 패키지, 전 일정 식사 및 특식이 포함된 상품이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도 오는 18일 오후 11시 40분, 20일 오후 6시 40분에 ‘교원KRT 필리핀 클락 골프투어 패키지’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골프 인구를 겨냥한 상품이다. 타이거 우즈가 극찬했다고 알려진 미모사 골프코스와 루이시따 컨츄리 클럽의 라운딩 이용권, 퀘스트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하와이, 사이판 등 인기 여행지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여온 여행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인기 해외여행 상품을 발빠르게 기획해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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