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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문 일답이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시행의 근본적 이유는?
△한강르네상스와 차이점은?
지천과 연결된 투자가 가장 큰 차이점이다. 과거엔 한강 본류만 집중해서 투자했다. 그런데 이번엔 지천을 함께 개발해 20여개 자치구에서 삶의 여가를 즐길수 있도록 배치했다.
△개발에 막대한 초기비용이 예상된다. 사업비용은 얼마정도로 예상되나?
추진하는 사업의 상당부분은 민간투자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의 예산은 크게 들지 않을 것. 민간투자사업과 서울시민들이 윈윈 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만들겠다.
△민간투자사업의 수익성은 얼마정도로 예상하나?
사업 중 하나인 서울링사업을 보면, 런던 아이를 예로 들 수 있다. 런던아이는 1580억원이 투자됐고 3년 만에 모두 회수했다. 그 이후엔 매년 350만명 관람객 유치되고 있다. 요금은 5만원 수준이다. 계산해보면 상당부분 수익이 나는 사업이다.
△곤돌라는 어디에 설치되나?
한강 몇군데 지역에서 검토 중이며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잠실 구역에선 그동안 곤돌라 민자사업자가 제안을 많이 해 온 곳이다. 뚝섬에서 잠실탄천동로쪽 사업 제안을 하고 있으며 경제적 타당성과 민자적격성이 나올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뚝섬~잠실까지 1.6km 내외가 될것으로 판단하는데 초속 4~5m 수준이라는 점을 봤을 때 하루 2000명 내외를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수단으로서의 의미를 고민해볼 수 있는데 잠실 주경기장에서 뚝섬 유원지까지 비교해보면 현재 대중교통에서 환승하면 30분이 걸리지만, 곤돌라를 이용하면 5~6분이면 이동할수있을거라고 판단된다. 또 잠실마이스 프로젝트가 진행중인데 이와의 관계도 고려해 종합 판단할 예정이다.
△잠수교를 보행단지로 바꾸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알려달라
잠수교는 현재 보행로와 차로가 함께 이용되고 있는데, 이를 완전한 보행로로 바꾸고 여가 문화시설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잠수교의 자동차는 2만 3000여대 정도가 지나가는데 그 차량은 반포대교로 이전된다. 교통분석결과 시간당 1200대 정도이며 1분에 3~4대가 반포대교에 추가 부화가 걸리는것이다. 운전자 입장에선 교통이 악화됐다고 느끼는 수준은 아니다.
△서울링의 안전성 문제 없나?
구조적 문제점은 작년부터 검토했으며 큰 문제가 없다. 구조물이 쓰레기가 뭍힌 지반 위에 기초한것이 아니라 원 지반인 암반에 기초해 구조체를 형성하기때문에 구조적으로 큰 문제 없다.
서울링의 디자인과 상징성을 따져 봤을 때 서울의 첫 관문인 상암동 일대가 외국인 관광객이나 국민들이 이용할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물론 자원회수시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에도 좋은 조망을 제공할 수 있다는 바램이 있으며 공공의 이익과 지역의 발전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