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미들 6일째 사자..대형주 `쌀때사자`

  • 등록 2009-02-23 오후 2:38:45

    수정 2009-02-23 오후 2:38:45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23일 코스피시장에서 개인들이 6일 연속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개인들은 오후 2시31분 현재 38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주를 6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이 매수세를 가동하기 시작한 지난 16일 이후 매수추이를 봐도 포스코(005490)삼성전자(00593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한국전력(015760), 한진해운 등 각 업종대표주에 집중돼 있다.

이는 대형주 중심으로 지수 조정이 이루어지는 사이 개인들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한 대형주들을 매집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같은 시각 전날보다 27.76포인트(2.60%) 상승한 1093.74에 거래되고 있다. 급락장에서 크게 늘어났던 거래량은 전날보다 40% 급감하며 시장 전체가 소강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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