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미인도 논란' 내일 종지부..검찰 수사결과 발표

  • 등록 2016-12-18 오후 9:06:57

    수정 2016-12-18 오후 9:06:57

25년째 위작 논란 중인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위작 논란’이 일었던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의 진품 여부가 19일 가려진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천 화백의 ‘미인도’ 위작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내일 낮 2시 이번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프랑스의 유명 감정팀인 ‘뤼미에르 테크놀로지’는 논란이 된 ‘미인도’가 위작이라는 결론을 내고 관련 보고서를 유족과 검찰 측에 제출했다.

감정팀이 문제의 미인도를 촬영해 천 화백의 다른 작품과 비교 분석한 결과 진품일 확률이 0.0002%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감정팀의 보고서를 수사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프랑스 팀의 감정 결과가 절대적인 최종 결론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 관련기사 ◀
☞ 佛감정팀, 천경자 미인도는 가짜…검찰 "최종 결론 아냐"
☞ 학자들이 들여다 본 '천경자 작품세계'
☞ "천경자 '뉴델리'도 위작…서명 필체가 달라"
☞ 경매 나온 천경자 작품 '위작 의혹' 출품 취소
☞ '미인도'에 가려진 천경자 예술혼
☞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1주기-백남준 10주기 추모전 동반 개막
☞ 천경자·백남준 한자리에서 '동시관람'
☞ 천경자 '미인도' 검찰 인도…'위작 논란' 끝장낸다
☞ 위작 논란 천경자 '미인도' 검찰 제출…차녀 고소인 조사
☞ 천경자 변호인단, 위작 논란 ‘미인도’ 해외기관 감정 요구
☞ 천경자 유족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6명 고소
☞ 천경자 기념미술관 임시전시실 개관 연기
☞ 천경자 미완성작·애장품 66점 부경대서 최초 공개
☞ 천경자 '정원' 17억원에 낙찰…작가 경매 최고가(상보)
☞ 천경자 '정원' 17억원에 낙찰…작가 경매 최고가(1보)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