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5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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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15일 “CJ헬로 인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미디어 경쟁력으로 5G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ICT 기술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올해를 미래를 위한 기회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통신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며 “5G 서비스는 고객 일상 변화를 일으키고 B2C 사업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B2B 영역에서도 사업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 영업보고·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지난해 영업수익 12조1251억원, 영업이익 7309억원, 당기순이익 4816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4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정책으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정관에 ‘에너지 진단, 에너지 기술, 에너지 안전관리, 기타 에너지 이용 합리화 관련 사업 및 기계설비사업’이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아울러 사내이사 이혁주 LG유플러스 CFO와 사외이사 정병두 법무법인 진 대표변호사를 재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