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친환경 배기가스 기준 'Tier4f' 굴삭기 출시

티어4 기준 만족..엔진 출력 높이고 손실 최소화
창원공장 개발·생산..북미 및 유럽 시장 수출 가능
  • 등록 2015-04-21 오전 10:42:04

    수정 2015-04-21 오후 1:32:15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 총괄 사장이 21일 출시 발표한 ‘Tier4f’ E-시리즈 굴삭기 신제품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생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티어(Tier)4f’ E-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21일 서울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갖고 ‘Tier4f’ E-시리즈의 중대형 모델인 EC380E, EC480E 굴삭기를 선보였다. 볼보건설기계의 글로벌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에서 개발, 생산되는 이 제품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볼보건설기계의 기술력이 응집돼 개발된 볼보 엔진이 장착됐다.

신형 볼보 엔진이 탑재된 EC380E, EC480E 신모델은 북미 환경 기준인 Tier4 Final 과 유럽 기준인 Stage4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성능 면에서 엔진 출력은 더 높아지고 출력 손실은 최소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가능하게 하는 친환경 굴삭기다.

지난해부터 ‘Tier4f’급 환경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이 가능해졌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배기가스, 성능, 품질 모두 지난 1년 이상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중대형 굴삭기로는 유일하게 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어워드 2014 (Red Dot Award 2014)’에서 ‘월드 우승자(World Winner)’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볼보그룹 관계자는 “3대 핵심가치인 품질, 안전, 환경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개발했다”며 “Tier4f E-시리즈 굴삭기는 EC380E, EC480E 모델을 시작으로 향후 대형부터 소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전 제품 라인에 걸쳐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Tier4f’ E시리즈에 장착된 볼보 엔진은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기준 이하로 낮추고 성능이 더욱 강화된 매연저감장치(DPF)를 적용함으로써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볼보건설기계만의 첨단 연소 방식 기술 등을 결합해 성능을 최적화했다. 지능형 유압시스템을 통해 연비를 개선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그밖에 험지 기준 이상으로 설계된 캡 프레임은 운전자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며 마모방지 및 소음 감소효과, 주행 안정성, 편의성 등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출시한 ‘Tier4f’ E-series 굴삭기 신제품(EC480E) 모습.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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