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정명석,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보니 "조사 불응"

"경찰 조사 불응"
"여러 루트 통해 합의 시도"
  • 등록 2023-04-05 오전 10:23:11

    수정 2023-04-05 오전 10:43:53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여신도를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재판받는 JMS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의 근황이 알려졌다.

피해자 측 변호를 맡고 있는 정민영 변호사는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추가 피해자들이 많이 있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정명석이) 수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한다”며 동태를 알렸다.

정명석 JMS 총재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화면 갈무리)
정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 측에서는 조사를 위해 정명석을 계속해서 부르고 있지만 정명석 측에서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자신에게 직접적인 접촉은 없지만 지인을 통해 합의 의사를 물어오는 경우가 있었으나 거절했다고 전했다.

정 변호사는 오는 4월27일이면 만료되는 정명석의 구속 기간에 대해 이달 중 검찰의 추가 기소로 석방은 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명석 JMS 총재 (사진=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방송화면 갈무리)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수련원 등지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A씨를 총 17회에 걸쳐 강제로 추행하거나 준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8년 7월부터 5개월 동안 같은 수련원 등에서 호주 국적 여신도인 B씨를 5회에 걸쳐 강제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명석이 신도에게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세뇌,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한 뒤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그는 과거에도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에 출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충남경찰청에 한국 여성 신도 총 3명이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으며 경찰은 수사를 통해 지난달 31일 3건 중 1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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