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넘어지는 구조대...목숨을 건 사투

  • 등록 2023-07-19 오후 1:40:00

    수정 2023-07-19 오후 1:40:00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북도내 물 폭탄으로 22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당국의 사투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경북119특수대응단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사진=경북도소방본부제공)
경북119특수대응단은 19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들은 거센 급류를 마다 않고 물속으로 기꺼이 뛰어들었다. 물살이 너무 세 구조대조차 뒤로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경북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22명, 실종 5명으로 집계됐다.

19일 오전 경북119특수대응단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제공)
19일 오전 경북119특수대응단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 하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북도소방본부제공)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현재 1854명을 예천군 효자면과 은풍면, 감천면 일대에 투입해 인명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

투입된 인원은 소방 396명(경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 특수대응단, 산불특수대응단, 의용소방대 등)과 해병대 1257명, 경찰 201명 등이다.

구조견 30두(소방 10두, 경찰 20두)도 현장에 투입됐다. 총 83대(드론 12기, 장갑차 3대, 보트 11대 등)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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