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 재산 1000조 어디에 썼나보니 '감동'...대인배다운 면모

  • 등록 2014-07-14 오전 11:34:42

    수정 2014-07-14 오후 3:09:2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KBS2 ‘개그콘서트’에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43·이하 ‘만수르’)은 풍자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그는 재산을 좋은 곳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호로도 유명하다.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의 정치인이자 대통령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의 동생이다. 전통적인 석유부자 아부다비 왕가에서 자란 만수르의 개인 재산은 약 1000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만수르가 말에 올라타 있다. / 사진= 만수르 인스타그램
그는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국 왕자이자 에미리트 경마 시행체 회장을 맡고 있다.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 바클레이의 최대 주주며 벤츠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크라이슬러빌딩을 소유 중이고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구단주로도 유명하다. 맨시티 구단주 만수르는 과거 “맨시티뿐 아니라 맨체스터라는 도시를 꿈의 도시로 만들겠다.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며 청사진을 그렸다.

실제로 만수르는 맨시티 홈구장 전 좌석에 히터를 설치했으며 홈팬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하자 모노레일을 만들었다. 만수르는 맨시티 홈 팬들을 위해 ‘펍(PUB)’을 사는가 하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호원을 배치하기도 했다.

또 24시간 의료진 대기, 영국 최고 변호사 30명 상시 대기, 최고 요리사 영입, 최고급 펜트하우스 제공, 1년마다 재규어 지급(선수가 원할 땐 가족 1명에게도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구단주로서 모범을 보였다.

한편 만수르는 미모의 부인들을 두고 있다. 2명의 부인이 있는데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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