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김택진 대표가 19~20만원 수준에서 블록딜을 통해 넥슨 지분(15.08%)을 매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서로 융합되기 어려운 기업 문화를 보유하고 있어 넥슨이 경영권을 확보하더라도 큰 수확을 거두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최 연구원은 김택진 대표가 매수할 넥슨 지분의 적정 가격으로 19~20만원을 거론했다. 그는 “넥슨은 25만원에서 엔씨소프트 주식을 매수했지만 엔화하락(-38%)으로 환차익을 얻었고, 김택진 대표도 25만원에 매도하고 양도세(22%)를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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