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吳시장, 재건축·재개발에 모든 역량 기울여야”

“박원순 전 시장 사업 등 전면 재검토해야”
  • 등록 2021-04-19 오전 10:26:52

    수정 2021-04-19 오전 10:26:52

성중기 서울시의원.(사진=성중기 시의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성중기(국민의힘·강남1)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신속한 주택공급과 교통망을 구축해달라”고 제언했다.

성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원순 전 시장이 재임했던 지난 10년간 서울시의 재건축과 재개발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을 선택한 시민의 엄중한 명령을 새겨 시민들의 권리 보호와 시의 새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성 의원은 “시 모든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박 전 시장 재임시정 사업은 물론 오 시장이 재임시절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까지 숙고해 폐기할 것은 과감히 폐기하고 지속 추진해야할 사업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성 의원은 또 “의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시의회와 시는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 더욱 겸손하게 시의회와 민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했다.

그는 “시의회는 제300회 임시회를 맞이했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오직 서울시민을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상생과 협치를 통해 성공적인 시정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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