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진기업(023410)이 상승세다. 올해 실적 성장 기대 및 저평가 분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9시44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날대비 170원(3.04%) 오른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진기업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1조4996억원, 영업이익은 33.1% 늘어난 143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유진기업은 수도권을 기반으로 한 국내 1위 레미콘 업체로 올해 출하량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4분기 인수한 유진저축은행의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 기준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로 시멘트 업종을 포함한 국내 건자재 업체 평균 PER 10.4배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