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 오프라인 밴 서비스 본격 진출…통합 결제사업 박차

통합 결제 시장 리더 목표…수익 다각화 지속추진
  • 등록 2019-07-09 오전 10:06:45

    수정 2019-07-09 오전 10:06:45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내 전자결제 1위 기업 KG이니시스(035600)가 9일 오프라인 밴(VAN)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G이니시스는 오프라인 밴 서비스 계약과 연동 테스트를 최종 완료하고 9일부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KG그룹 F&B사업 부문의 키오스크 무인결제 단말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및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키오스크 공급해 밴 서비스와 통합된 온·오프 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KG그룹 내 키오스크 및 POS 제작 업체인 KG ICT에 대해 지분 100%를 취득했다. 하반기 중 합병을 통해 통합 밴 사업 전담조직을 구축해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월 4000만 건이 발생하는 온라인 밴거 래를 2020년까지는 5000만 건으로 확대하고 오프라인 영역에 대해서도 월 1000만 건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런 온·오프라인 밴 사업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에게 전용 앱, 키오스크, POS 등과 연계된 통합 결제 솔루션과 밴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KG이니시스 강점인 통합 정산 프로세스와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덧붙여 진정한 의미의 PSP(Payment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제공해 온·오프 가맹점의 결제·정산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는 본격적인 온·오프 통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 완성돼 프랜차이즈 본사와 개별 가맹점들의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축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밴 영역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강점인 다양한 가맹점 네트워크과 결제 시스템 구축 능력을 기반으로 2020년에 밴 시장 점유율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기존 온라인 PG 사업과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을 연계하는 신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통합 결제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익 다각화를 끊임없이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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