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워크아웃 흥아해운 등 52주 신저가 `속출`

  • 등록 2020-03-11 오전 9:45:47

    수정 2020-03-11 오전 9:45:47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흥아해운(003280)이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하한가까지 추락하는 등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가 증시부양책 기대로 일제히 상승마감했지만,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며 약세에 머물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대비 21.99%(86원) 급락한 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아해운은 전일 산업은행을 주채권은행으로 하는 채권금융기관에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흥아해운 외에도 두산중공업(034020)이 10.8%대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코스닥 종목중엔 포티스(141020)(-14.71%), 하이록코리아(013030)(-4.12%), 슈피겐코리아(192440)(-3.24%), 엔케이맥스(182400)(-3.19%) 등이 52주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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