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1960선 하회..외국인 나흘째 순매도

0.12% 내린 1959.44..삼성전자 0.22%↑
CJ·AK홀딩스 자회사 덕에 '강세'..현대로템·현대百 1Q 실적 부진에 '약세'
  • 등록 2014-05-02 오후 3:22:40

    수정 2014-05-02 오후 3:22:40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960선을 넘어서지 못한 채 마감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35포인트(0.12%) 내린 1959.44에 장을 마쳤다. 장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1968.50까지 오르며 1970선을 넘봤지만,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는 내리기 시작했다.

수급 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49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0억원, 8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상승을 이끄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운송장비, 철강·금속, 증권, 기계, 종이·목재, 섬유·의복, 화학, 제조, 음식료품, 유통업종 순으로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통신, 건설, 전기·전자, 금융, 의약품업종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0.22%(3000원) 오른 134만 6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텔레콤(017670)한국전력(015760)은 2%대 강세로 마감했고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NAVER(035420) 등도 모두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삼성생명 등은 1~2%대 약세로 마감했다.

CJ(001040)는 자회사 성장 가능성에 2.4% 올랐다. AK홀딩스(006840)는 애경산업을 자회사로 편입했다는 소식에 4.88%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로템(064350)은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면서 약세를 보였고, 현대백화점(069960)도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신저가까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1억 7000만주, 거래대금은 3조 2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 378개 종목이 올랐다. 11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없이 417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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