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 열려…육성방안 논의

과기부 주관 정책협의회 개최…세부분야별 후속정책 수립, 부처간 협력 강화
  • 등록 2020-03-31 오전 10:00:00

    수정 2020-03-31 오전 10:56:18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석영(오른쪽 첫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실감콘텐츠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차 `실감콘텐츠 정책협의회`를 31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실감콘텐츠가 공공·산업·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됨에 따라 범정부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민간의 참여를 통한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문체부·국방부·기재부·산업부 등 정부위원과 업계·학계 등 민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중점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민간위원은 산업현장의 건의·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올해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 267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감콘텐츠산업의 본격 육성을 추진한다. 신수요 창출을 위해 국방·문화·교육·산업 등 공공부문에서 실감콘텐츠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홀로그램 및 VR·AR 디바이스 등 핵심기술 개발과 5세대(5G) 이동통신 실감콘텐츠 제작·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도 나선다. 또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규제 개선 및 실감콘텐츠 전문인재 양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회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실감콘텐츠산업 활성화 실행방안을 보완·구체화하고 인재양성, 규제개선 등 세부분야별 후속정책 수립과 2021년 대규모 실감콘텐츠 다부처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부처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장석영 2차관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와 민관 투자 확대를 통해 실감콘텐츠 서비스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정부는 다양한 정책수단을 총 동원해 올해안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특히 `5G+ 전략`의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 분야가 5G 핵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깜짝 놀란 눈…뭘 봤길래?
  • "내가 몸짱"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