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입 연 박유천 "팬에게 성관계 제안? NO… 법적대응" [종합]

성추문·이중계약 사실무근 해명
  • 등록 2021-08-25 오전 11:05:37

    수정 2021-08-25 오전 11:05:37

박유천(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성추문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와 이중계약 의혹을 제기한 소속사 리씨엘로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박유천은 24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의적인 인신공격”이라며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먼저 박유천은 한 유튜버가 제기한 성추문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박유천이 팬에게 2대 1로 성관계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여성의 녹취록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박유천은 “최근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 또한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 행위 중 하나”라고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유천은 소속사 리씨엘로와의 이중계약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유천은 “몇 달 전 현 리씨엘로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물어보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유천은 또 “리씨엘로 대표에 대한 여러 건의 민형사상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근거 자료를 법무법인에 제출했다”라며 “수사기관의 적절한 수사 및 조치를 위해 공개하지 않고 조만간 상대방에게 당한 부당한 일뿐만 아니라 나를 허위비방하는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리씨엘로 측은 지난 18일 “박유천이 리씨엘로와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라며 “명백한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바, 리씨엘로는 이은의법률사무소를 선임하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박유천이 8월 14일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등의 언급을 하며 리씨엘로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으로 일본에서 보도가 있었음을 접했다”라며 “일본 등에서 보도된 박유천의 리씨엘로에 대한 입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리씨엘로와 리씨엘로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했다.

리씨엘로에 따르면, 박유천은 법인카드를 이용해 개인적인 유흥비와 생활비를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과정에서 20억원이 넘는 개인 채무도 변제했다고 리씨엘로 측은 밝혔다.

리씨엘로 측은 “박유천은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 가방까지 사도록 하거나 수천만 원의 회사 자금을 게임에 사용하는 등의 일들이 있어 왔다.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이 약 1억원에 달하여 관계자들에게 오랜시간 시달리자 회사가 이를 지불해주기도 했다”라며 “리씨엘로가 박유천의 재기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앨범, 해외 콘서트, 영화 등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박유천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활동에 따른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