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태광그룹 3차 압수수색…그룹 임직원도 대상

이호진 전 회장 횡령·배임 참고인으로 압수수색
  • 등록 2023-12-01 오전 10:48:53

    수정 2023-12-01 오전 10:48:53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경찰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해 3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업무상 횡령·배임 의혹을 받는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반부패 공공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태광 그룹 임원의 사무실과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그룹 재무실장과 인사실장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원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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